[뉴스초점] 신규확진 4만 3천여명…모레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3천여명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월요일부터는 대부분의 야외 활동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3,2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다음 주 월요일(2일) 0시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에 참석하거나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요. 이 밖에 장소와 상황별 마스크 착용 기준 어떻게 되나요?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고 하면 모두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방침에도 '당분간은 착용하겠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정부는 야외 마스크 해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유행 감소세가 뚜렷하고 의료 대응체계도 안정세를 보인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는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다만, 미접종자와 고령층은 코로나19 위험군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적극적으로 권장되는데요. 아직 코로나19에 한 번도 감염되지 않은 미감염자도 될 수 있으면 마스크를 쓰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외국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제도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는 지난달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결정했고, 이탈리아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의 경우 실내에서는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해외여행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 후 자가격리도 면제됐고요. 입국 전 PCR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여행 성수기인 7월을 전후한 재유행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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